에듀업원격평생교육원

[장학금을 받게 된 소감]
처음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너무 기뻤어요. 너무 감사하고, 뿌듯하고,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들 앞에서 엄마 장학금 받는다며 자랑할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엄마가 나이는 많지만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고 무언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으니 행복했어요. 장학생으로 뽑아주신 에듀업에 감사드립니다.
 
[나만의 학습방법이나 tip(팁)이 있다면?]
전 가만히 앉아서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이 안 돼요. 세 자녀를 키우는 엄마라는 자리와, 친정 어머니를 요양하고 있는 입장이어서 여러모로 저만의 시간을 갖기란 참 힘들더라고요. 그런 제가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에듀업은 모바일 진행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가만히 앉아 들을 순 없었지만. 앱을 깔아서 길을 걸을 때나, 집안일을 할 때에나 짬짬이 계속 모바일 강의를 들었어요. 심지어 씻을 때마저도요. 일단 강의가 밀리면 포기하게 될 것 같아 밀리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듣다가 잘 안 들리는 부분은 다시 돌려서 짚고 넘어갔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하나 더 얘기하자면, 저는 학습 플래너님을 많이 괴롭혔어요. 학습 시스템을 이해하는 게 저한테는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모르는 게 있을 때마다 계속 여쭤보고, 이해가 갈 때마다 반복해서 질문을 해서 이해하고 넘어갔던 것이 도움이 되었어요.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에듀업원격평생교육원에서 수강하면서 좋았던 점이 있다면]
에듀업에는 훌륭한 교수님들이 많으세요. 한 교수님은 사회복지사는 건강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스스로가 건강해야 한다고 얘기하셨어요.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고 들어봤더니, 내가 아프고 힘들다면 내담사가 방문했을 때, 내담자가 아프고 힘들어 보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내담자를 객관적으로 볼 수 없고, 내 마음속에 외상이나 상처가 가득하다면 라포 형성이 힘들고 관계성이 깨지기 때문이라고 하셨죠. 이 말을 들으며 나 스스로 먼저 건강한 자로 준비돼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또 어떤 교수님은 배워서 남 준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사회복지사란 정말 잘 배워서, 좋은 것을, 좋은 정보를 남에게, 즉 클라이언트에게 줄 수 있는 그런 자여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이곳의 교수님들은 지식만 가르치시는 분들이 아니고, 사회복지사로서의 기본 자세를 다져나갈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