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을 받게 된 소감]
성적 우수 장학 관련 연락을 받았을 때 매우 놀라고 기뻤습니다. 처음 수강 신청을 할 때 메인 페이지에 있던 장학생 후기 영상을 보고 매우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에게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는데 제가 노력한 것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매우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공부를 시작한 계기가 있다면]
육아로 인해 공백이 생기고,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고 나서 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되었습니다. 당장 육아로 인해 취업은 어렵지만 지금 이 시간을 좀 더 유익하게 보내고 미래에 대한 준비의 시간을 갖고자 생각하였습니다. 지인으로부터 권유도 있었고 저도 여러모로 알아본 결과 사회복지학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육아와 주부의 역할을 병행하면서 수업에 임하는 것이 가끔 버겁다고 느꼈을 때도 있었는데요. 학생의 신분으로 돌아가서 제가 노력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조금 즐겁게 공부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나만의 공부 방법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제가 학습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매일 일정 시간을 할애해 밀리지 않고 학습하는 것이었습니다. 매주 학습 스케줄을 짜서 가능한 한 그것을 지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하다보니 시간이 여의치 않아 주중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습니다. 처음 하는 학문이다보니까 과제 기간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는데요. 그 기간에는 아이가 일어나기 전 새벽 시간이나 낮에 의미 없이 버려지는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였고, 종종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도서관도 이용하였습니다. 시험이나 과제, 수업 등이 밀렸을 때 오는 불안감이 싫어서 하루하루 집중해서 공부하였던 것이 제가 한 학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방법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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